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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롯데 경기 분석 (예상 스코어: 삼성 5:4 승리)

삼성의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4승 4패, 평균자책점 2.39)는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1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홈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배한 적이 있지만, 그때는 낮 경기였고 이번에는 야간 경기라는 점이 다르다.

롯데의 알렉 감보아는 이번 경기를 통해 KBO 첫 등판을 한다. AAA에서 8경기에 출전해 2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으며, 삼진과 볼넷이 모두 많은 강속구형 좌완 투수다. 구속은 위력적이지만, 제구가 불안정한 것이 변수로 꼽힌다. 선발 대결에서는 삼성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 불펜진에서는 원태인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백정현이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다행히 배찬승과 이호성이 마지막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을 지켜냈다.

롯데의 불펜진은 한현희가 4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뒤, 불펜이 김상수의 실점으로 분위기를 빼앗겼다. 이후 10회말 김강현과 박시영이 볼넷으로 경기를 끝내며 불펜의 한계가 드러났다. 롯데의 불펜은 미세하게 우위가 있을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삼성의 타선은 윤영철과 조상우를 상대로 디아즈의 2홈런 3타점이 전부였다. 승리했지만, 전체적으로 팀 타격감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롯데의 타선은 문동주를 상대로 6점을 뽑아냈고, 한화 불펜을 상대로도 전준우의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트리며 집중력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불펜이 버티지 못해 패배로 이어진 것이 아쉬웠다. 최근 롯데 타선은 리그에서 가장 집중력이 높다고 평가된다.

다만, 야간 경기의 후라도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의 약점인 불펜이 변수이긴 하지만, 감보아는 선발보다는 불펜에서 더 적합한 투수이며 패스트볼의 제구가 불안하다는 점이 약점으로 보인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는 5:4로 삼성의 신승을 예상한다.

• 승1패: 삼성 승리

• 핸디캡: 롯데 승리

• 언더 오버: 언더

• 5이닝 승패: 삼성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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